바이오 플라즈마로 암세포만 공격하는 치료법 나왔다

바이오 플라즈마로 암세포만 공격하는 치료법 나왔다

캔서앤서 2024-12-21 12:17:02 신고

바이오 플라즈마를 이용해 암세포만 공격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이 발표됐다. 플라즈마는 기체에 강한 에너지를 줘 전자와 이온이 분리돼 균일하게 존재하는 상태로, 흔히 고체, 액체, 기체 외의 제4의 물질 상태라고 불린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강성운 연구교수,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윤주현 교수)은 피부, 암, 조직재생 등 다양한 질환에 활용되고 있는 바이오 플라즈마가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바이오 플라즈마를 이용해 암세포만 공격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이 발표됐다. 플라즈마는 기체에 강한 에너지를 줘 전자와 이온이 분리돼 균일하게 존재하는 상태로, 흔히 고체, 액체, 기체 외의 제4의 물질 상태라고 불린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강성운 연구교수,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윤주현 교수)은 피부, 암, 조직재생 등 다양한 질환에 활용되고 있는 바이오 플라즈마가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픽사베이 
바이오 플라즈마를 이용해 암세포만 공격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이 발표됐다. 플라즈마는 기체에 강한 에너지를 줘 전자와 이온이 분리돼 균일하게 존재하는 상태로, 흔히 고체, 액체, 기체 외의 제4의 물질 상태라고 불린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강성운 연구교수,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윤주현 교수)은 피부, 암, 조직재생 등 다양한 질환에 활용되고 있는 바이오 플라즈마가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픽사베이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바이오 플라즈마가 악성 암으로 알려진 섬유육종세포의 세포사멸을 촉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바이오 플라즈마는 암세포에서 활성산소종(ROS)을 증가시켜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및 자가포식 억제와 같은 메커니즘을 일으켰다.

반면 정상세포인 섬유아세포에서는 항산화 유전자인 NRF2 발현이 증가해 활성산소종에 의한 세포 손상이 최소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바이오 플라즈마를 이용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세포사멸 기전을 일으킴으로써 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철호 교수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암 치료 접근 방법을 제시했는데, 대부분의 암에서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물학 분야 권위지 ’세포 소통과 신호전달(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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