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통화… "조속한 대면 협의 일정 조율"

한미 외교장관 통화… "조속한 대면 협의 일정 조율"

머니S 2024-12-21 11:2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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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코시스센터에서 진행된 외신기자 대상 합동 간담회에서 질의 답변하는 모습./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코시스센터에서 진행된 외신기자 대상 합동 간담회에서 질의 답변하는 모습./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외교부는 한미 외교장관이 전화통화로 조속한 대면 협의를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1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조 장관은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강조했듯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한미, 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아래에서도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며 "한 권한대행은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로서 현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며 "미국으로서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이 변함없음을 재확인하고,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하며 공조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조속한 대면 협의를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앞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언론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와 몇 주 내에 고위급 대면 외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 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 바이든호 체제 아래서의 한미 외교수장 대면 또는 다른 양측의 외교라인이 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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