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거래소 금시세(금값)가 21일 오전 상승세(전 거래일 대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날 금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상승한 이유는 국내 금 시장의 특수성 때문이다. 미국 연준이 이틀 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음에도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 가치와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이와 함께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하고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잠정치를 상회하는 등 강한 경제 지표가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됐다.
전날 달러인덱스도 108.364로 상승해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제 금값은 1트로이온스(31.10g)당 2600달러대로 하락했다.
그러나 국내 금가격은 국제 금값과 달리 국내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달러 강세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국내 금값이 국제 금값 하락 폭을 상쇄하고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국내 금 시장은 국제 금값 외에도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같은 국제 금값이라도 원화로 환산했을 때 금의 가격이 더 비싸지거나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한국금거래소
순금(24K) : 매입가 52만 원 / 매도가 45만 1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33만 15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5만 7100원
백금 : 매입가 18만 8000원 / 매도가 15만 2000원
은 : 매입가 6050원 / 매도가 4820원
순금 : 매입가 51만 9000원 / 매도가 45만 2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33만 22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5만 7600원
백금 : 매입가 18만 8000원 / 매도가 14만 2000원
은 : 매입가 5950원 / 매도가 4330원
순금(24K) : 매입가 51만 4000원 / 매도가 45만 5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33만 50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26만 원
백금 : 매입가 17만 9000원 / 매도가 15만 3000원
은 : 매입가 5700원 / 매도가 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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