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야구선수 곽도규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MZ 호랑이’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곽도규의 일상과 23년 만에 홍콩 여행을 떠난 구성환의 모습이 공개됐다.
곽도규는 자취 2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원룸에서 효율적으로 대청소를 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힙합 음악을 즐겨 듣고, 패션에 진심인 모습으로 하루에 3번 옷을 갈아입는 등 자신의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또한, 오른손으로 필사를 하며 멘탈 관리를 하고, 경기 데이터를 정리하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로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그의 모습에 “완전 선비야”라며 놀랐고, 코드 쿤스트와 기안84는 그가 가진 반전 매력에 빠져들었다.
한편, 구성환은 23년 만에 1박 2일로 홍콩 여행을 떠났다. 그는 여행 계획을 세우고, 홍콩의 대표 야시장인 템플 스트리트에서 빅사이즈 도복을 구입하며 로망을 실현했다. 기록적인 폭설로 12시간 공복 상태였던 그는 홍콩에서 첫 끼로 스파이시 크랩과 소고기 볶음면을 맛보며 여행의 낭만을 만끽했다.
여행 2일차에는 운동 루틴을 지키기 위해 공원으로 향한 구성환은 ‘아기 광배놈’으로 변신해 크로스핏에 도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그는 롤모델인 왕조위를 오마주한 ‘구조위’로 변신해 민소매와 꽃남방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에그타르트 맛집을 찾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곽도규와 구성환의 다채로운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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