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박수연 기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세계대회인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4' 그랜드 파이널이 최정상급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그랜드 파이널 1일 차 현장 티켓 600석은 매진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팀들이 두 팀이나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것은 물론, 말레이시아 내 중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만큼 페트리코 로드, 17게이밍, 포 앵그리 맨 다수의 팬들도 경기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중국 팀들의 선전이 이어질 때마다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뿐만 아니라, 크래프톤은 행사장 내 배틀그라운드 팬들을 위한 포토존,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해 분위기를 달궜다.
또 온라인에서는 공식 중계 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거나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표 쿠폰을 획득해 ‘승자 예측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승자 예측에 성공하면 대회 기간 한정 발행되는 EP(e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해 PGC 2024 기념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상 시뮬레이션 e스포츠인 ‘PUBG 판타지 리그’와 PGC 2024의 공식 음원 ‘룰 더 그라운드(Rule the Ground)’를 활용한 영상 제작 이벤트. 우승 예상 팀의 최종 점수 예측 이벤트, 경기 생방송 드롭스 및 코드 입력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PGC 2024 그랜드 파이널 모든 일차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배그 e스포츠 공식 유튜브, SOOP(숲), 치지직,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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