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트쿠 공백 공략' 제대로 통했다…'선두 추격' 강성형 감독 "세터 김다인이 준비 잘했더라" [수원 현장]

'투트쿠 공백 공략' 제대로 통했다…'선두 추격' 강성형 감독 "세터 김다인이 준비 잘했더라" [수원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4-12-21 00:4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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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 현대건설 선수단이 작전 시간을 갖고 있다. 수원,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현대건설이 투트쿠가 빠진 흥국생명을 잡고 본격적인 선두 추격에 나섰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2, 25-21, 25-16)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현대건설은 시즌 전적 12승4패를 만들고 승점 3점을 수확, 승점 37점이 되면서 시즌 첫 연패에 빠진 흥국생명(14승2패・승점 40점)과의 승점 차를 단 3점 차로 좁혔다.

이날 현대건설은 고예림이 13점, 위파위가 12점, 모마가 11점으로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양효진이 9득점, 이다현이 블로킹 3개 포함 7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블로킹에서 6-1, 서브에서도 5-3으로 앞섰다. 반면 투트쿠가 빠진 흥국생명은 피치가 10점, 정윤주와 김연경이 각각 6점에 그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 현대건설이 세트 스코어 3:0(25:12 25:21 25:16)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 이다현, 김다인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수원, 고아라 기자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상대팀 외국인 선수가 아파서 높이가 낮아진 부분에 대해 (김)다인이가 여기 저기 준비를 잘했던 것 같다"면서 "리시브 쪽에서부터 잘 나왔기 때문에 다양한 득점이 나오고 한 쪽으로 몰리지 않고 잘했던 것 같다. 상대의 컨디션도 있겠지만, 우리가 잘했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날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에게 시즌 첫 셧아웃패와 연패를 안기면서 선두 경쟁은 더 흥미진진해질 전망. 강성형 감독은 "3라운드 2경기가 남았는데, 그 경기가 중요할 것 같다. 잘 마무리를 해야 한다. GS칼텍스전과 페퍼저축은행이 남았는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계속 부상 선수가 나와서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잘 관리하면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모마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배구선수들이 대부분 건염을 갖고 있는데, 그 정도의 부상은 안고 가야 할 것 같다. 조절하면 경기하는 건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 현대건설이 세트 스코어 3:0(25:12 25:21 25:16)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수원, 고아라 기자

사진=수원, 고아라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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