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20년 만의 기록 주인공 됐다! 경기당 슈팅 허용 5.2회→역대 최저

김민재, 뮌헨 20년 만의 기록 주인공 됐다! 경기당 슈팅 허용 5.2회→역대 최저

인터풋볼 2024-12-20 2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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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사진=바이에른 뮌헨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는 뮌헨 역사에 남을 철벽 수비를 펼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20일(한국시간)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실점으로 최고의 수비를 펼쳤다. 뮌헨은 경기당 슈팅 허용 횟수가 평균 5.2회다. 이는 자세한 데이터 수집이 시작된 2004-05시즌 이래로 뮌헨 최고의 기록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뮌헨의 수비는 ‘철벽’과도 다름없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아 압도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 올려 최대한 높은 위치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진행하려 한다. 상대 팀을 쉴 틈 없이 압박하면서 골도 많이 넣고 있다.

수치로도 증명이 된다. 뮌헨은 이번 시즌 10승 3무 1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고, 42득점 12실점이다.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이다.

사진 = 미러
사진 = 미러

수비의 주축은 김민재다. 우파메카노와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빠른 발과 뛰어난 공중볼 경합 능력, 엄청난 수비 뒷공간 커버 능력까지 흠잡을 데가 없다. 단순히 수비만 잘하는 것이 아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최다 파이널 서드 패스를 기록했었다. 최근 경기였던 마인츠전을 치르기 전 축구 통계 매체 '데이터MB'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센터백 중 파이널 서드 패스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179회를 기록한 김민재였다. 밑으로 우파메카노가 160회로 2위, 니코 슐로터벡(도르트문트)이 145회로 3위, 에드몽 탑소마(레버쿠젠)가 131회로 4위였다.

10월 말부터 김민재의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슈투트가르트전을 시작으로 리그만 5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사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FB-포칼 등 모든 대회를 합치면 7경기 연속 클린시트가 된다.

사진 = Bayern&germany
사진 = Bayern&germany

비록 최근에는 예전만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지는 않다. 이번달 초 도르트문트전에서 1실점해 1-1로 비겼고, 직전 경기 마인츠전에서는 1-2로 패배했다. 김민재가 그동안 호흡을 제대로 맞춰보지 못했던 에릭 다이어와 선발로 나섰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혹평을 들었었다.

김민재와 뮌헨의 시선은 이제 라이프치히전으로 향한다. 21일 오전 4시 30분 결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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