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의 대학들이 잠시 귀국한 해외 유학생들에게 이같은 권고를 전하고 있다.
이는 다음달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이 외국 국적자에 대해 과격한 미국 입국 금지령을 내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즉시 불법 이민자들을 수백만 단위로 추방할 것을 공약했다. 다만 아직 입국 금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상태다.
10곳이 넘는 미국 대학들은 봄 학기가 트럼프 취임 전에 시작되는 만큼 외국인 학생들은 그 전에 미국에 들어와야만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미국 체류 근거가 유학 비자인 외국인이라면 위험을 줄여서 캠퍼스에 다음달 20일 전에 돌아오는 게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