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권익 증진, 정책 개선활동도 앞장
대한당뇨병연합이 12월 31일자로 퇴임하는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 전달식은 19일 대한비만학회 본부에서 대한비만학회의 박철영 이사장, 박정환 대외협력정책이사, 대한당뇨병연합의 김광훈 대표이사, 이선영 환자이사, 이경진 실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철영 이사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에서 전공의와 박사과정을 거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내분비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임원, 성동구 고혈압, 당뇨병 등록센터장을 역임하고 2023년부터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돼 2년간 활동했다.
특히 2023년 이사장 취임 후 곧바로 대한당뇨병연합과 업무협약식을 추진하고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조인트 프로그램과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을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소아·청소년 비만병과 2형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홍보, 인식개선, 정책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로 11월 9일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제14회 학술제와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당뇨병 및 비만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 강연을 통해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특히 대한당뇨병연합과 함께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약사항에 소아·청소년 비만병 용어를 추가했고 국회토론회와 국정감사에 참여, 비만관련 법안을 추진하는 등 대정부 및 국회 활동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박철영 이사장은 감사패 수상 소감을 통해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으로서 당연한 역할을 했을 뿐인데 소중한 감사패를 전달해주신 대한당뇨병연합 임원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당뇨병환자 및 비만병 환자의 권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많은 환자가 관해에 이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비만과 2형 당뇨병환자들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하고 기여하신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날로 늘어가는 당뇨병과 비만환자의 희망의 의료진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