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변호사회는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2024년 법관평가를 진행해 높은 점수를 얻은 법관 10명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김문관 부산고법 판사, 김주영 부산지법 동부지원 판사, 남신향 부산가정법원 판사, 박운삼 부산고법 판사, 장기석 부산지법 판사, 정왕현 부산지법 동부지원 판사, 주성화 부산가정법원 판사, 차승우 부산지법 서부지원 판사, 최영 부산지법 판사, 최희영 부산고법 판사 등이다.
이들은 온화한 말투와 진행으로 결과를 납득할 수 있게 재판을 진행하거나 재판 전 쟁점을 미리 파악하는 부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법관평가는 회원 515명이 올해 수임한 사건의 담당 판사 평가표 7천737건을 근거로 진행됐다. 공정성을 위해 1회 이상 평가된 법관 758명 중 20회 이상 유효 평가를 받은 법관 108명에 대해서만 최종 결과를 산출했다.
부산변호사회는 법관평가 결과를 대법원장, 소속 법원장, 대한변호사협회장에게 전달했고 하위 평가를 받은 판사 5명에게는 실명을 공개하는 대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부산변호사회는 2010년부터 법관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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