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제설 철저 대비 지시…5개 시군 예비 특보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동지(冬至)인 오는 21일 새벽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0일 오후 6시 비상 대응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1일까지 강원 남부 내륙 및 중·남부 산지에 3∼10㎝, 중·북부 내륙 및 북부 산지에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원주·횡성·영월·평창·정선 등 도내 5개 시군에 대설 예비 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도는 대설 대처를 위한 합동 화상회의를 열이 시군과 한국도로공사, 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설 책임 구간의 신속한 제설·제빙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태 지사는 "특보가 내려진 시군에서는 취약 시설 점검과 신속한 제설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한 뒤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보고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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