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봉사단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활동 결과 보고, 수료증 및 장학금 전달, 우수봉사자(10명) 시상 등으로 진행했다.
올해 8월 출범한 해피누리 봉사단은 서울·수도권, 부산·경남지역에서 3개월여간 5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생 600여명에게 각 10회의 금융·인성교육을 실시해 아동들에게 금융지식과 올바른 경제 습관을 심어주는 동시에,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했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버섯을 키워 수확하고 광고지 제작 및 판매하는 생산활동을 진행했으며 아동들은 회의를 통해 버섯을 판매한 수익금과 모은 용돈을 초록우산, 월드비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에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하민(부경대 4학년) 봉사단원은 "아이들에게 어려운 금융용어를 설명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으며 자존감·도전·협동 등 제가 잊고 살았던 소중한 가치들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았고, 아이들의 밝은 미소는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으며 최혜윤(연세대 2학년) 봉사단원은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저에게도 큰 배움과 성장의 기회였으며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은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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