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2관왕 영예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거창군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 전국 최우수기관(군부 종합 1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절감분야 우수 기관(최초) 등 2개 분야를 수상해 재정인센티브 8,000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 평가는 전국 군 단위 8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고 거창군은 군부 종합 1위로 1개 기관만 받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예와 함께 재정인센티브 3,000만 원도 받는다.
특히 주민참여 분야에 사회적ㆍ계층적 다양성 포용, 확장적 위원회 운영과 참여 보장, 제안 사업의 구체화를 통한 정책 생명 고도화, 공동체 의식 함양과 관심도 제고 등 거창형주민참여예산으로 특화 발전된 선도 모델 육성의 노력이 행정안전부 정책 평가에서 최고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절감 분야에서도 거창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거창군 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관람석을 플라스틱 열가소성 특성을 이용해 백화현상으로 변색된 관람석에 대한 열처리 작업으로 전면 교체 비용 절감이 예산절감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5,000만 원을 받게 되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4년도 지방재정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우리 군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늘 군정을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보다 진화된 주민참여예산 제도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운영 과정의 개선 과제를 도출하면서 거창형 주민참여예산 모델로서 지역 성장을 유도하고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유기적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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