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의 김광표 사장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이하 전공협)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사장은 오는 2025년 1년간 전공협을 이끌며 지방공기업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전공협 총회에서 신임 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김광표 사장은 2023년 단양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충청권 지방공기업협의회 회장과 전공협 부회장을 역임하며 조직의 내실과 성과를 높였다. 특히 2024년 전공협 사무총장으로서 지방공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김 사장은 "전공협 회장 당선은 개인적인 영예일 뿐 아니라 단양군과 공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며, "향후 1년 동안 회원사를 대표해 지방공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중앙 정부와의 정책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에서는 2024년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단양관광공사와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 최우수상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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