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청년센터가 지난 17일 한석준 전 아나운서를 초청해 공개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영광군 청년센터 제공 |
한석준 전 KBS 아나운서는 이날 강사로 나서 '성공적인 인생을 위한 올바른 말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스타강사 양성사업'의 일환이며 이 사업은 지역의 교육 및 문화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스타강사 양성사업은 단순한 강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영광군의 교육 및 평생학습 인프라 분석, 강사 모집, 연계 강의 개설, '스타스쿨'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의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며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9년간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경청, 진솔한 대화, 그리고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소통의 핵심 비법을 전달한 한석준 아나운서의 강연은 청년뿐만 아니라 평생교육 강사와 지역 주민들에게도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경청과 진솔한 대화는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은 강연 내용을 심화하고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았다.
참여자들은 "경청과 조언 방식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강연을 통해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에 대해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박성문 영광군 청년센터장은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역량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청년센터는 18세~45세 영광군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공개강좌와 같은 고품격 강연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