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성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17일 더불어민주당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서 의원은 지난 11월 ‘머니투데이 국정감사스코어보드 대상’, ‘당뇨병 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첫 의정활동에서 국정감사 3관왕을 기록했다.
서미화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제도적 사각지대를 다층적으로 조명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장애인 탈시설 로드맵 진행, △1형당뇨병 장애인정 요구, △정신병원 격리·강박 사망사고 진상 규명 등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증인과 전문가 참고인 출석을 통해 이끌어냈다.
한편 서미화 의원은 복지 분야에 깊숙이 녹아든 윤석열 정부의 국정 난맥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질타했다. 서 의원은 △자살예방을 핑계로 마포대교 시찰에 나선 김건희 여사의 부적절한 행보,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 낙하산 의혹,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사건으로 대표되는 불법 사무장 병원 부당이익금 등을 지적하며 국민적 비판과 의혹들을 추궁했다.
이 밖에도 서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회수 판매 중단 수입유통식품 회수율 저조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해외직구 화장품 안전성 검사 부실 등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나아가 난임을 고통받고 있는 부부들이 국가로부터 정서적 지원을 받기 위해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릴 수밖에 없는 문제, 연금수령에 있어 성차별적 요소가 여전히 잔존하는 문제 등 일상 곳곳에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슈와 문제를 제기하며 내실 있는 국정감사를 이끌었다.
서미화 의원은 “‘3년 차’ 윤석열 정권 국정운영의 현실을 철저히 검증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각오로 임했다”라며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서 의원은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민생 현안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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