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병상수를 기존 4개에서 11개까지 확장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2013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 센터 인증을 받아 환자들에게 전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은 이번 증축으로 더 많은 뇌졸중 환자가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치료 과정에서 전문성·안전성·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신 장비와 인프라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열린 증축 기념식에는 남우동 병원장, 김우진 진료부원장, 조희숙 공공부원장, 박희원 기획조정실장, 이봉기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 병원장은 "증축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설 개선과 함께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 발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