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성진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용인시정)의원이 17 일 더불어민주당 2024 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
민주당은 매년 제도개선 , 정책제안 , 정책자료집 , 언론보도 실적 등을 기반으로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
이언주 의원은 2024년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산하 기관 등을 상대로 정부의 안정적 에너지 수급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 , 그리고 소상공인 , 자영업자 등 경제 취약계층의 부담 감소 및 지원대책 마련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쳤다 .
이 의원은 산자부 국감에서 송전망 투자 부진 ,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등 발전 중단 사태 발생을 지적하고 “ 이를 국가 기간 설비로 인정 , 예산 투자해 더 빨리 , 더 촘촘하게 깔아야 한다 ” 고 주문하는 등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로 반도체 , AI 등 미래경제를 선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또한 , 세계 최대 규모인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 용수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서는 이른바 ‘ 티메프 사태 ’ 와 관련 , 피해업체수가 4 만 8,124 개임에도 자금대출 실행은 그 중 5.8% 에 불과한 점은 지적하고 선 구제 후 구상권 청구를 요구했다 .
특히 배달앱 갑질이 심각해 자영업자 부담만 가중되는 점을 지적하고 배달앱 수수료 인하를 강력히 요구했다 .
이외에도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 R&D 예산 삭감으로 산업부 ‧ 중기부 207개 연구과제가 줄줄이 포기되어 1120 여억원의 비용이 매몰되는 문제를 정확히 꼬집었고 한빛 1 ‧ 2 호기의 안전성 보장 및 수명 연장 협력을 요구하는 등 균형 잡힌 에너지 정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체코 원전 관련 윤석열 정부의 외교적 실패를 지적하고 한미 간 원전 관련 동맹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주문하는 등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일관성있게 주문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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