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희망, 오지훈이 국가대표 골키퍼로서 다시 그라운드에 선다. 2021년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오지훈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킹스 월드컵에 대한민국 대표로 발탁되어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대회는 7인제 축구 리그인 '킹스 리그'의 국가 대항전으로, 독특한 규칙과 짧은 경기 시간, 무제한 교체 등 기존 축구와 차별화된 포맷으로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은퇴 후 수원FC 프로 유스팀에서 골키퍼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쌓아온 오지훈은 유튜브 채널 ‘GK오코치’를 통해 축구 팬들과 소통하며 골키퍼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지도자가 아닌 선수로서의 모습을 다시 선보인다. 그는 국가대표로서의 각오를 밝히며 “킹스 월드컵은 독특한 규칙과 빠른 경기 전개로 기존 축구와는 다른 도전을 요구하지만, 그만큼 흥미롭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킹스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브라질 대표팀은 네이마르와 카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포함되어 있어 경기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월 3일 새벽 12시, 이탈리아 밀라노 킹스 경기장에서 열리며, 한국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승리 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으며, 패배해도 패자전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오지훈의 활약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퇴 후 지도자와 콘텐츠 제작자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가 국가대표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킹스 월드컵은 축구 경기를 넘어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의 결합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대회로, 오지훈이 이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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