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카드 대표에 진성원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본부장이 내정됐다./사진=우리카드
20일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진성원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우리금융은 기존 관행을 깨고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 출신을 최종 후보로 올렸다.
진 후보자는 1989년 삼성카드를 시작으로 30여년 동안 카드업계에 종사하며 마케팅·CRM·리테일·오퍼레이션 등 주요영역에서 역량이 검증된 업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진 후보자는 삼성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문화를 경험했다"며 "독자 결제망 구축으로 홀로서기 중인 우리카드의 업계 내 위상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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