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국민의힘 홍순철 청주시의원은 20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날 열린 제91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지방소멸과 지역 경제 침체라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려면 생애 각 단계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유아기에는 육아비 지원 확대와 육아휴직 활성화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청소년기에는 돌봄 교실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며 "청년기엔 주거비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에서 유연근무제와 주 4일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중장년기와 노년기에는 사회 공헌형 일자리 확대와 의료 및 복지 서비스 접근성 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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