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갤러리조은이 ‘미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속작가 성연화 개인전 ‘IDENTITY’를 내년 1월 4일까지 개최한다.
‘정체성’을 타이틀로 하는 이번 전시는 성 작가의 통산 9번째 개인전이자 연말 선물전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 타이틀은 ‘Identity, 정체성’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의 흐름, 그 안에서의 ‘찰나’의 감정을 절제와 비움의 미학으로 그려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더욱이 이번 전시 작품에서는 ‘붓질의 즉흥성과 집중력’이 두드러진다. 작가의 대표작 ‘Identity’(정체성)를 비롯해 따뜻한 브라운 톤의 ‘Serenity’(평온), 그리고 그간 많은 사랑은 받아온 ‘Flow’(흐름) 등 3가지 시리즈를 선보인다. 소품부터 120호의 대형 작품, 설치 작품에 이르기까지 총 25점의 신작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며, 성연화만의 독창적인 미감과 깊이 있는 정서를 선보인다.
대구 계명대학교 서예과 졸업 후, 일본에서 현대 문자 추상 서예 공부를 이어간 작가는 한지와 서예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독자적인 조형 언어로 발전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주요 전시와 아트페어에서 ‘완판’이라는 성과를 이루며 국내 미술계의 떠오르는 블루칩 작가로도 부상했다.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다수의 해외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2021년 LA 아트쇼, 2022년 포커스 아트페어 파리, 아트 마이애미에서 전 작품 솔드아웃되며 해외에서의 관심 역시 뜨겁다. 삼성 갤럭시 워치 광고(2023, 손흥민편), LG 일룸 광고(2023, BTS RM편)에 작가의 작품이 등장하며 상업 브랜드 광고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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