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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에 기반한 데이터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총 224개팀이 예선에 참가해 3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효과적 데이터 학습 방법론으로 우수한 성능의 금융 언어 모델을 구축한 5개 팀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수상 팀에는 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1팀 30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0만원, 장려상 2팀 각 5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거래소는 데이터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국 자본시장 대표 데이터 경진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금융산업에도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도구로써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장기적으로는 거래소도 데이터 제공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고객이 직접 AI를 활용 분석하는 환경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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