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 대행 비공개 조사… 국무회의 참여 '12명 중 9명' 출석(상보)

경찰, 한 대행 비공개 조사… 국무회의 참여 '12명 중 9명' 출석(상보)

머니S 2024-12-20 13:15:41 신고

3줄요약

사진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최진석 사진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최진석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회의 참석자에 대한 비공개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찰 특수단은 계엄 발령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 및 배석한 인원 12명 중 9명을 조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특수단은 "한 권한대행을 대면 조사했다"며 "조사는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계엄 선포에 앞서 진행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은 ▲한 권한대행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전 장관 ▲송미령 농림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당시 국무회의에 배석했다.

경찰 특수단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12명 중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김용호 통일부 장관, 윤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인원과 조사를 마친 상태다.

경찰 특수단은 "김 통일부 장관은 경찰의 지속적인 출석 요구에도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고 밝혔다. 또 검찰이 먼저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 중인 김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선 피의자 신문조서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상태다.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출석에 불응해 진행되지 않았다. 경찰 특수단과 공조수사본부는 지난 16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앞서 공조본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오는 25일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두 번째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