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올해 CES 2024 기준 전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SBA(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CES 2025에서 '서울통합관'을 조성하여, 서울 소재 16개 기관과 104개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언페일 ‘Pawframe’ - 반려동물 디지털 재현 기술로 글로벌 펫테크 시장 도전
CES 2025에서 서울통합관에 중앙대학교 소속 기업으로 참가하는 ‘언페일’(대표 서승우)은 AI 기반 반려동물 IP 제작 전문 기업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언페일은 AI 러닝을 통해 반려동물의 이미지를 창의적이고 정교하게 제작하는 애플리케이션 ‘SPETTRUM’과 반려인 대상 AI 미술 심리 치료 솔루션 'Goodbye Again'을 운영하며 반려동물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언페일은 주력 기술인 'Pawfram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Pawframe은 반려동물 영상에서 주요 프레임을 추출해 AI 학습에 최적화된 데이터셋을 생성하는 독창적인 기술로, 반려동물의 움직임과 표정을 분석하여 비디오 내 주요 객체를 정밀하게 분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려동물의 표정을 세밀하게 분석한 10만 개 이상의 데이터 기반 라벨링을 적용하여, 생성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에 요약 저장함으로써 AI 모델링 및 메타버스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Pawframe은 API 형태로 제공되어 반려동물이 촬영된 일상적인 비디오를 AI가 학습할 수 있또록 최정화 되어 있다. 경량화된 데이터셋으로 AI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한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디지털로 재현된 반려동물의 모습을 XR 온라인 메모리얼 파크 등에서 보다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반려동물과 헤어진 사용자가 겪는 그리움을 충족하는 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다.
◇ 반려동물에 대한 그리움을 치유하는 기술과 감성의 결합
언페일의 Pawframe은 정교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기존 기술 대비 30% 이상 향상된 정확도와 감성적 포착력을 자랑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이미지를 수채화, 팝아트 등 5가지 예술적 스타일로 변환하는 디지털 아트 생성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5분 이내 결과물을 제공하는 빠른 처리 속도로 사용자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95%의 긍정적 피드백을 도출한 Pawframe은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10,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이르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혁신 기술상'을 수상했으며, 반려동물 전문 매체와 주요 언론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용품 및 보험사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념 콘텐츠를 제공하며, 캔버스 액자 등 프리미엄 상품으로 확장하여 출시 초기 80%의 판매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언페일은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시장 베타 테스트에서도 80%의 재방문율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는 영문 플랫폼 출시를 완료하며 미국 시장 진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언페일 서승우 대표는 "기술과 감성을 결합한 Pawframe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삶을 치유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며,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CES 2025 참가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CES 2025에서 Pawframe은 기술 혁신과 감성적 가치를 결합한 펫테크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언페일은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예정이다.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개 자치구 (강남·금천·관악구), 5개 창업지원기관 (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 (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 기관의 스타트업 104개사가 참여한다.
기사제공=SBA 서울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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