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종합병원이 지난 18일 고창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번 기탁식에서 고창 종합병원 1316만원, 에코탑 플러스 500만원, 신도 정보통신 300만원, 서우 건설 200만원, 고창 흑염소협회, 고창군 생활개선연합회가 각각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는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남열 고창 종합병원 이사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나누고 싶다 "고 뜻을 전달했다.
한편 고창 종합병원은 석천 장학회를 통해 지난 31년 동안 관내 고등학생에게 11억1000여만 원을 지급했으며 게이트볼대회 개최를 비롯해 석천 후원회를 통한 취약계층 매월 60만원 후원,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랑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박영철 에코탑 플러스 대표(한국 생태복원협회 회장)은 "고창의 청정한 자연환경만큼 푸른 에너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웃을 생각하는 기탁자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고창군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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