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수소충전소./부안군 제공 |
20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국비 94억1300만 원, 도비 14억2300만 원, 군비 64억2900만 원, 민자 6억3600만 원으로 구성됐다.
부안군은 ▲부안형 수소 도시 조성 사업(80억 원),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운영(2억 원), ▲고압 탄소 탈부착 수소 용기 실증사업(44억 7,800만 원) 등 수소 산업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충전소 2개소 운영비 지원(8억700만 원)과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사업(37억8000만 원)을 통해 수소차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소 저상버스 5대, 고상 버스 3대 등 친환경 수소 차량 보급을 추진한다.
부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탄소 배출 저감과 대 기질 개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활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부안을 수소 경제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인프라 확충으로 미래형 친환경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의 2025년도 수소 산업 추진 계획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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