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2024년 재정분석 평가결과 개선도 분야 ‘최우수’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개선도 분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천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성과분석 제도다.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건전성∙효율성∙계획성 3개 분야 14개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해 평가한다.
울주군은 올해 종합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가 상승한 ‘나등급’을 획득했으며, 지표별 개선 노력이 인정돼 개선도 분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효율성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동종 자치단체 유형 평균보다 높은 평가를 받거나 전년 대비 개선된 지표는 △지방세수입비율 △세외수입비율 △지방세징수율 △출자∙출연∙전출금비율 △자체경비비율 △이∙불용액비율 등이다.
울주군은 체계적인 자료관리로 누락세원을 발굴하고 맞춤형 징수활동을 실시해 세수 확보에 노력했다.
또 공공시설 경영 개선과 이용률 증가를 위한 회의를 정례화해 이용료 등 세외수입 증대를 도모했다.
주요 사업부서 재정집행 회의를 통해 집행률 및 이∙불용액비율을 크게 개선했으며, 기업 호황 요인 등 세수 증가에 따른 자금을 장래 재정수요에 대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적립해 건전 재정을 도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순걸 군수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분석과 개선 노력으로 자체수입을 더욱 확충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은 줄이겠다”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편성하고 집행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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