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공유재산 정보를 군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의 부담, 기부채납이나 법령에 따라 지자체 소유로 된 재산을 뜻한다.
일반재산과 행정에 필요해 매각이 불가능한 행정재산 등으로 나뉜다.
이번에 군이 정보를 공개한 재산은 일반재산인 군 내 토지 757필지다.
주소와 면적뿐 아니라 대부료 산정시스템과 지적도·항공사진도 제공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공유재산 활용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투명한 공유재산 매각과 대부 등으로 지방재정 건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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