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가격표가 공개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관심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쏠리고 있다.
현대차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팰리세이드에 2.5 터보 하이브리드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합산출력 334마력의 우수한 동력성능과 함께 탁월한 효율성을 기반으로 1회 주유 시 1,0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모델 연비 수치는 정부 신고 절차 완료 후 공개 예정)
이전 정보에 따르면, 9인승 모델에는 기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상을 깨고 9인승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탑재됐다.
9인승의 경우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9인승 선택 시 개별소비세 면제, 사업자의 경우 영업용 승용차로 등록 시 부가가치세 환급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9인승 모델 가격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 원, 프레스티지 5,536만 원, 캘리그래피 6,186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어떠한 옵션도 넣지 않은 시작 가격이며, 현대차가 제공하는 모든 옵션을 더한 가격은 얼마일까?
먼저 전 트림 공통 옵션으로 제공되는 빌트인 캠2 plus, 증강현실 내비게이션(66만원)과 듀얼 와이드 선루프(85만원) 선택이 가능하며, HTRAC, 험로주행모드(228만원)도 선택이 가능하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의 경우 대부분의 옵션이 기본 적용되는 만큼 H 제뉴인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110만원)과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123만원)정도의 선택 옵션만 제공된다.
H 제뉴인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에는 LED 테일게이트 램프, LED 도어 스팟 램프, 러기지 프로텍션 매트, 러기지 스크인, 러기지 네트, 실내V2L 등이 포함된다.
해당 옵션을 모두 더한 팰리세이드 9인승 2.5 하이브리드 모델 캘리그래피 차량의 가격은 6,79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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