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여주시 강천면 걸은리 일원 걸은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보강하고 물길을 개선하는 재해 방지 사업이다.
도는 85억원을 들여 걸은천 0.9㎞ 하천 구간과 교량 6곳을 정비했다.
폭이 6∼11m였던 걸은천은 12∼17m로 확장돼 홍수 예방 능력을 높였다.
여유고가 부족하거나 교각 간 길이가 짧아 수해에 취약한 교량 6곳도 모두 다시 가설했다.
제방도로, 주변 접속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앞으로도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정비해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