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올 뉴 팰리세이드’, “사전 계약 미리 신청하실래요?”

현대차 ‘디올 뉴 팰리세이드’, “사전 계약 미리 신청하실래요?”

오토레이싱 2024-12-20 10:44:31 신고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이하 팰리세이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0일(금)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0일(금)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0일(금)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이 차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신규 디자인은 웅장하고 대담한 인상, 수직적인 주간주행등(DRL)서부터 시작되는 정체성을 과감하게 재해석해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 존재감을 갖췄고, 한층 넉넉해진 실내는 내 집과 같이 아늑하고 세심하게 가꿔냈다.

이와 함께 넓어진 제원을 바탕으로 극대화된 공간활용성,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 적용, 승차감 및 정숙성 개선, 다채로운 첨단 안전·편의사양 탑재 등 프리미엄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고급감을 갖췄다.

팰리세이드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65mm 커진 5,060mm의 길이와 70mm 늘어난 2,970mm의 휠 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이곳에 가족 단위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시트와 콘솔, 대시보드 등 내장 구성 요소들을 배치하고, 부드러운 소재와 정교한 마감으로 안락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0일(금)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0일(금)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은 스티어링 휠로 옮겨진 기어노브 자리를 활용해 무선충전기와 함께 100W까지 충전 가능한 C타입 USB 충전포트, 2개의 대용량 컵홀더, 하단 수납공간, 양문으로 개방되는 콘솔박스 등으로 구성됐다. 9인승 모델의 경우 1열 가운데 좌석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접이식 멀티 콘솔을 탑재했고, 동승석 에어백을 확장한 센터석 듀얼 에어백을 적용했다.

9인승 사양의 2열 6:4 분할 시트는 전동 폴딩, 슬라이딩, 전동 리클라이닝, 윙아웃 헤드레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7인승 사양의 2열 전동 독립 시트는 릴렉션 컴포트 기능이 추가됐고, 타격식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로 변경할 수 있다. 시트가 앞쪽으로 기울어지는 틸팅형 워크인 기능을 적용했다. 3열은 한층 넓어진 리어 쿼터 글래스로 개방감을 높여주고, 3열에 적용된 전동 6:4 분할시트는 전·후방 110mm까지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이전 대비 35mm 늘어난 리어 오버행과 기본 모델 대비 전방으로 70mm까지 이동이 가능한 3열 시트는 4개의 골프백과 보스턴백을 무리 없이 한 번에 적재 가능한 수준인 최대 615ℓ의[4] 여유로운 화물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운전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2·3열 시트의 위치나 각도를 손쉽게 조정할 수 있고, 루프에 자리한 전석 공조 컨트롤러로 후석에서도 전·후석 공조를 조절할 수 있게 신경 썼다.

2.5 터보 하이브리드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이 모델은 모터 합산 출력 334마력으로 1회 주유 시 1,0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동모터를 활용한 주행특화 기술인 ‘E-라이드’, ‘E-핸들링’, ‘E-EHA’, ‘e-DTVC’ 등을 탑재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1.65kWh 300V급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실내 V2L’, ‘스테이 모드’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0일(금)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0일(금)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사진=현대자동차

기존 3.8 가솔린 엔진 대신 2.5 터보 가솔린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도 운영한다. 이 모델은 최고 출력 281마력과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9.7km/ℓ를 갖췄고, 터보 시스템 적용으로 기존 대비 높아진 최대 토크는 초기 가속 응답성을 높였다.

현대차 SUV 모델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도 적용했다. 각종 센서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활용해 노면정보 및 주행상황을 판단한 후 예상되는 차 모션에 적합한 감쇠력 예측제어를 수행한다. 이로써 차량의 앞·뒤(피칭), 좌·우(요잉) 움직임을 최소화해 어떠한 주행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보장해주는 기능이다.

전·후방 도어 글라스의 두께 증대와 함께 차체를 감싸는 모든 유리의 차음 성능을 강화해 주행 중에도 한층 조용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고, 강풍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상황에 적합한 편제동과 조향 제어로 차량의 쏠림을 방지하는 횡풍 안전 제어(CSC) 기능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에 최대 4일까지 주차 중 녹화가 가능하도록 기능이 강화된 빌트인 캠 2 Plus(플러스)를 적용했으며, 후방 모니터(RVM)·디지털 센터 미러(DCM) 카메라 클리닝 기능을 적용해 SUV의 구조적 특성상 발생하게 되는 빗물이나 먼지 등의 오염을 고압의 워셔액을 통해 간편히 닦아낼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추월시 대향차/측방 접근차/회피 조향 보조) 등 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0일(금)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0일(금)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2.5 터보 가솔린 모델을 다음 달 중순부터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9인승 익스클루시브 4,383만 원부터 캘리그래피 6,424만 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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