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내년 1월 17일까지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 7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안양시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시민이다. 시민참여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의견과 활동 포부 등을 담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이며, 선발된 참여단원은 내년 2월 초 개별 통보된다.
시민참여단은 내년 2월부터 조별 회의에 참석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제안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저출산 관련 시책 홍보, 정책 제안서 작성 및 발표, 활동보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관점의 제안이 안양시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결혼, 임신, 출산, 보육, 교육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정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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