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강문화관 개관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관광객 맞이에 나설 백강문화관이 지난 19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여군은 박정현 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하여 백강문화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부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백강문화관은 한옥으로 지어져 품격있는 백제고도 이미지를 반영했다.
연면적 406.26제곱미터 규모로,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하여 부여에 첫발을 내딛는 관광객들의 손님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1층은 여행자 쉼터, 무인 보관함, 수유실, 공예품 및 굿뜨래 10품 홍보관 등 관광객 중심의 시설로 운영된다. 2층은 백강갤러리로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바로 앞 광장에는 버스킹,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무대를 조성하여 부여군민과 관광객을 이끄는 부여군 중심지이자 만남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옥수 백강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백강문화관을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놀거리, 살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여행객을 위한 안내소, 홍보의 장, 예술인들의 작품을 누리는 자리로서 농업, 관광, 문화, 예술 등 부여군의 현재와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가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로 화답했다.
한편 백강문화관은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상시 개방하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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