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머크는 일본 시즈오카 사이트에 새 첨단 소재 개발 센터(AMDC) 설립을 위해 7000만 유로 이상의 투자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지난 2021년 첫 투자 이후, 시즈오카 사이트에 대한 머크의 총 투자액은 1억2000만 유로를 넘어섰다.
머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첨단 패터닝 역량을 강화하고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전자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첨단 소재 개발 센터의 시설 면적은 5,500㎡으로, 최첨단 클린룸과 고도화된 연구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확장성에 초점을 맞추어 건설될 첨단 소재 개발 센터는 점점 진화하는 산업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향후 시설 확장을 포함한다.
기존 시즈오카의 패터닝 전문 센터(Patterning Center of Excellence)를 토대로 하는 머크의 새로운 첨단 소재 개발 센터가 증축되면 최신 반도체 노드를 위한 최첨단 솔루션과 엄격한 환경 표준을 충족하는 혁신 소재 개발이 가능해진다. 머크는 시설 확장과 주요 R&D 활동의 통합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효율을 개선하며 더 효과적으로 고객사 니즈를 지원할 계획이다.
머크 패터닝 솔루션 비즈니스 헤드이자 수석 부사장인 케빈 고만(Kevin Gorman)은 “새로운 첨단 소재 개발 센터를 시즈오카 사이트에 짓기로 한 머크의 결정은 혁신,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 중대한 기여자인 일본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머크의 확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패터닝 소재 혁신의 선구자인 머크의 시즈오카 투자는 전세계 고객에 대한 머크의 소재 인텔리전스(Material Intelligence™) 제공 역량을 향상시켜, 일본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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