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는 유기농 와인 생산의 선구적 기업인 본테라 와이너리의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와인은 지난 10월 롯데백화점이 주최한 블라인드 시음회 '서울의 심판' 레드와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의 심판'은 1976년 '파리의 심판'을 모티브로 한 행사로 와인 전문가와 소비자가 함께 최고의 와인을 선정했다.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은 미국 캘리포니아 멘도치노 카운티의 유기농 포도로 만들어졌다. 비콥 CCOF 인증 기후 중립 인증 등을 획득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와인은 짙은 마호가니 색상에 체리 블랙 커런트 연필심 가죽의 숙성향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향을 지녔다. 100% 프렌치 오크에서 14개월 숙성돼 부드럽고 풍성한 질감이 특징이다. 스테이크는 물론 불고기 떡갈비 등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만화 '신의 물방울'의 작가 기바야시 유코는 이 와인에 대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프리 사이즈의 트렌디한 벨벳 재킷이 떠오르는 와인"이라고 평했다.
아영FBC 관계자는 "본테라의 가치와 철학을 보여주는 와인이 서울의 심판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롯데백화점과 협력해 다양한 시음행사와 명절 선물세트 위너 에디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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