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가 좋은 2~6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약 10% 확대됐다. 중·고가인 6~9만원대는 24%, 10만원대 이상은 약 27% 늘어났다. 수요가 많은 선물세트의 경우 물가 상승에도 가격을 동결해 명절 선물 부담을 최소화했다.
정육 선물세트는 한우·수입육·양념육까지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로 마련됐다. 행사 카드 결제시 농협안심한우 1등급 갈비 냉장 세트는 17만5000원, 미국산 초이스 LA식꽃갈비 냉동세트는 9만9400원이다. 전통양념 소불고기 냉동세트 5만2430원에 5+1 혜택을 제공한다. 고급 선물세트인 농협안심한우 저탄소 1++No.9등급 프리미엄 세트는 30% 할인한 62만3000원에 선보인다.
과일 선물세트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유명산지 과일 등 고품질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GAP 사과 세트와 GAP 배 세트는 각각 6만4900원과 8만4900원에 GAP 사과·배 혼합세트는 6만9900원에 판매한다. 유명산지 선물세트는 진장 사과·안성 배 세트와 산지기획 사과·배 혼합세트로 구성됐다.
명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수요가 높거나 실용성이 좋은 선물세트는 가격을 동결했다. 대표적으로 봄에 잡은 참굴비세트 1호, CJ 비비고 토종김 5호, CJ 스팸복합 1호·5호, 동원 포도씨유혼합 23호 등의 가격이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소비자들은 다음달 15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최대 600만원 상품권 또는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품목과 가격대를 더욱 다양화했다"며 "실속있는 가성비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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