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현재 앓고 있다는 증후군을 고백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우리 말 좀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평소 유인나의 절친으로 유명한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유, 스키터 증후군 고백 "지금도 살 죽어 있어"
아이유는 "저는 (모기 물리면) 병을 초래한다. 어디 물리면 혹부리 영감처럼 혹이 생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것 때문에 항생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진물이 터지고 아프다. 모기 알레르기 같은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유인나가 "검색해 보니까 스키터 증후군이라고 한다"라고 하자, 아이유는 "맞다. 모기 물린 부위가 부종처럼 심하게 부풀고 물집도 잡힌다"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모기가 얼굴 쪽을 꼭 문다. 그리고 흉이 진다. 어릴 때 모기 물렸던 부분들은 지금도 살이 좀 죽어 있다. 바늘로 찔러도 안 아프게 살이 죽은 데가 있다"라며 "저는 그래서 바퀴벌레보다도 모기가 더 싫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아이유, 근황 공개.. "유인나에게 이사 도욱 부탁"
그런가 하면 이날 아이유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아시다시피 제가 정말 어떤 공간에 대한 구상력이 없다. 시각적으로 하는 것에 약해서 이사를 해야 하는데 이사를 못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인나 씨는 집을 너무 잘해놓고 산다. 십몇 년 전부터 그 능력에 대해 알았지만 최근 제 일이 되어 보니 그 능력이 더욱이 달란트더라. 그래서 제가 이사를 도와주시면 안 되냐고 싹싹 빌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아이유, 최근 활동은?
한편 아이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폭싹 속았수다'에는 아이유와 함께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배우 등이 출연하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아스달 연대기' 등의 연출을 맡았던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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