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원주 DB에 대패했다. 정관장으로선 김상식 감독의 빈자리가 유독 커보였다.
정관장은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서 57-74로 패했다. 정관장은 7승 12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최승태 코치는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 전후 인터뷰를 하는 것 조차 아직 낯설다고 했다. 수장인 김상식 감독이 허리 디스크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 최 코치가 당분간 팀을 이끌게 됐다.
그러나 최 코치는 DB전에서 대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4일간 3경기를 치르게 되는 데 그중 2승을 목표로 하지만 일단 DB전에선 크게 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 코치에 따르면 김상식 감독의 복귀까지는 적어도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최 코치는 “감독님은 내년은 되어야 돌아오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3라운드 내에는 돌아오시면 좋겠다. 보강운동을 많이 하면서 돌아오시려고 노력 중이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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