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레알 아니었으면 PSG 종신했다"…음바페, 친정팀 달래기? 약올리기? "7년 뛰어 영광"

"세계최고 레알 아니었으면 PSG 종신했다"…음바페, 친정팀 달래기? 약올리기? "7년 뛰어 영광"

엑스포츠뉴스 2024-12-19 21:4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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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드림 클럽의 제안이 없었다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평생 뛰었을 거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매체 'GFFN'은 19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없었다면 PSG에서 평생을 보냈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공격수 음바페는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7년 동안 PSG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308경기 출전해 256골 108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27골 7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48경기 나와 44골 10도움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음바페 활약에 힘입어 PSG는 지난 시즌 프랑스 국내 3개 대회(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를 모두 우승했다.




시즌 종료 후 PSG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음바페는 지난 6월 스페인 라리가 강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레알은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고, 세계적인 스타 음바페를 위해 천문학적인 급여를 준비했다.

각종 매체들에 의하면 음바페가 레알에서 5년 동안 받을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24억원)에 육박하고, 계약금은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이 흘러 음바페는 만약 자신의 드림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없었다면 계속 PSG 선수로 뛰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비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난 항상 PSG가 프랑스에서 가장 큰 클럽이자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고 말해왔다"라며 "난 단지 세계 최대의 클럽으로 가기 위해 떠났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항상 레알 마드리드가 PSG를 떠나고 싶게 만드는 유일한 클럽이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없었다면 평생 PSG에 머물렀을 거다"라며 "난 PSG에서 7년을 보냈다. 영광이었다. 난 항상 내가 어디에 있는지, PSG가 얼마나 큰 클럽인지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바페는 친정팀인 PSG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지만, 최근 임금 체불 건으로 PSG와 분쟁에 휘말렸다. 매체는 "음바페는 PSG에 3개월치 미지급 임금과 보너스를 청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음바페가 받지 못한 급여와 보너스는 5500만 유로(약 826억원)에 달한다. PSG 측은 음바페가 2023-24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면 해당 금액을 포기하기로 선수와 합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최근 음바페는 프랑스리그연맹(LFP) 징계위원회에 보너스 지급 청구 요청을 했으나, LFP 징계위원회는 음바페의 요청을 '접수 불가'라고 결론 내렸다. 이로 인해 음바페와 PSG는 파리 법원까지 가서 법정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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