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차세대 팰리세이드 출시가 다가오자 사전 계약 일정도 구체화됐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현대차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초 신형 팰리세이드 공개일은 12월 말 또는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대차 내부 사정에 의해 지난 6일 앞서 공개되면서 사전 계약도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출고는 가솔린 모델이 먼저 시작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 2~3월 고객 인도를 시작할 전망이다.
이는 협력사 파업으로 인한 부품 수급난과 변속기 품질 테스트 등으로 양산이 연기된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높은 품질의 자동차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일을 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터보와 2.5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구성된다. 가솔린은 자동 8단 변속기와, 하이브리드는 자동 6단 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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