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승재 기자] 아이와 함께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박물관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다.
역사, 과학, 공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박물관들을 통해 아이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우고, 가족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과 지방을 아우른 아이들이 가볼 만한 박물관 5곳을 소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서울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역사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구석기 시대 불 피우기, 탑 쌓기, 도자기 퍼즐 맞추기 등 체험형 전시가 가득하다.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하며 역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이곳은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서울상상나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위치한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물놀이 체험, 자연 탐구, 신체놀이 등 놀이 중심의 전시는 물론이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전시공간이 잘 갖춰져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경기도 과천에 자리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자연사관과 과학기술관을 포함한 첨단 전시로 유명하다. 공룡 화석, 우주 탐사 체험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시가 가득하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과학 실험과 상설 프로그램은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국립부산과학관
부산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은 공룡과 화석이 있는 자연사관과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기술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형 플라네타륨은 어린이들에게 우주의 신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을 방문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손꼽힌다.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의 어린이 전용 박물관은 아이들에게 공예의 매력을 알리는 공간이다. 나무조각으로 동물 만들기, 한복 입히기 등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 체험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놀이와 학습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각 박물관의 운영 시간과 예약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