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리더이자 막내인 강승윤(30)이 군 복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역을 공식화했다. 19일 강승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전역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전역 인증샷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복귀를 알렸다. 그의 게시물에 팬들은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강승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군 생활 속 빛난 성실함과 노력
지난해 6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강승윤은 모범적인 군 생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훈련병 시절 우수 훈련병 표창을 받으며 시작된 그의 군 복무는 독서감상문 대회와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끝까지 성실함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윤은 위너 멤버 중 유일하게 현역 복무를 선택해 군대를 마쳤다. 다른 멤버들인 김진우와 이승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쳤으며, 송민호는 현재 대체 복무 중으로 오는 23일 소집해제 예정이다. 그러나 송민호의 복무와 관련해 "부실 복무"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즉각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음악과 연기를 넘나든 다재다능한 이력
강승윤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 2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재능을 보여줬다.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강승윤의 복귀는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그는 앞으로 새로운 음악과 더불어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하며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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