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이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수영 역을 준비하며 체지방도 조절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김종수, 박지환이 참석했다.
이희준은 배역의 주안점에 대해 “국희(송중기)를 좋아하는 (형의 모습) 포인트를 중점을 뒀다”며 “국희는 10대 후반부터 30대를 연기하지만 저는 3~40대를 연기한다. 그래서 마지막엔 배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지방을 8%에서 16%로 조절하는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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