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 살 관련 스타들의 말말말!
저도 튼 살 부자예요. 배는 배꼽 근처까지, 옆구리, 무릎 뒤, 허벅지, 겨드랑이 쪽까지….출산한 지 이제 4년 좀 넘게 지나니 색깔은 옅어졌는데 파인 것 같은 흔적은 안 없어짐. -율희-
임신 초기라 운동을 못 했더니 살이 쪄 튼 살이 생겼어요. -윤승아-
튼 살 왜 생길까?
스타들도 피해 가지 못하는 튼 살의 정식 의학 용어는 ‘팽창 선조’! 피부 중간층을 이루는 콜라겐 조직이 찢어져 피부 위로 비치는 현상을 뜻한다. 쉽게 말해 피부에 일종의 흉터가 생기는 팽창 선조는 초기에는 붉은색 선이나 띠 형태로 나타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흰색으로 변하고, 점차 위축돼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
튼 살, 없앨 수 있을까?
한 번 생기면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는 튼 살! 과연 맞는 정보일까? 결론적으로 튼 살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튼 살 크림은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튼 살 크림은 보습 효과가 있을 뿐, 튼 살의 원인인 진피층 손상 자체를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마이애미의대 연구팀은 “꾸준한 보습이 피부 세포 간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지만, 이미 생긴 튼 살을 제거하지는 못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레티노이드 연고나 레이저로 튼 살의 붉은색을 완화할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레티노이드 연고는 피부 자극이나 홍반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소량씩 사용하며 피부 자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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