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0명에게 2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이날 '제5차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지원 대상자는 특수상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 가정 폭력에 노출된 피해자, 뺑소니 사망사고 피해자 유족 등이다.
이번 지원금은 생활비, 학자금, 의료비 등 피해자의 필요에 맞게 사용되며, 제주경찰청은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은 "올해 범죄피해자 73명에게 5차례에 걸쳐 1억6550만원을 지원했다"면서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업 및 단체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열린 '4차 피해자보호 실무위원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 받은 대학생 A씨는 "작학금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한 꿈을 다시 품을 수 있었다"면서 직접 쓴 편지를 제주경찰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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