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 ‘해남도 포럼’ 참석…中 배지 시장 진출 공식화

•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이의일 대표)가 중국에서 열린 ‘해남도 포럼’에 참석해 중국 배지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남도 포럼(HAINAN FREE TRADE PORT Life Science Industry Conference)은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Bloomage BioTechnology)와 북경랑자하나자산관리유한공사(Beijing ALAN Asset Management Co.,Ltd ) 주최로 지난 17일과 18일 중국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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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블루메이지의 띵커(丁可) 재생의학부문 총경리, 엑셀세라퓨틱스 이운 중국사업 본부장 /사진 제공=엑셀세라퓨틱스

  
  

  ‘한중일 3개국의 생명과학기술 및 바이오 관련 국제교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주요 금융기업 경영진과 바이오산업 전문가가 대거 참석했다. 지난 13일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T세포 배지(Media)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

  한 엑셀세라퓨틱스는 블루메이지의 면역세포 배지(Media) 사업 전략 파트너사로 공식 초청됐다.

  엑셀세라퓨틱스 이운 중국사업 본부장은 “중국 첨단 바이오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해남도 의료특구’는 당사 화학 조성 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의 중국 시장 진출 전초 기지로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이번 포럼 참석을 통해 엑셀세라퓨틱스 ‘셀커(CellCor)’의 우수성을 중국 시장과 학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도는 해외 신기술 바이오 기업 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의료 특구’로, 중국 정부 주도하에 해외 첨단 의약품의 수입허가 기간, 절차 등을 간소화하여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본격적인 중국 대륙 공급에 앞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는 특수 지역이다.

  이 본부장은 “엑셀세라퓨틱스와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해남도 의료특구’를 면역세포 배지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중국 내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 면역세포 배지를 공급해 나갈 것”이라며, “해남도 포럼을 통해 당사의 중국 진출을 공식화함에 따라 향후 블루메이지와의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여 중국 첨단 바이오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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