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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방송 중 공개 프러포즈를 받았습니다.
2024년 12월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이국주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국주는 '동상이몽' 남자 MC들 중에 이상형이 있다고 고백하며 "옛날에는 마르고 뾰족한 사람을 좋아했다. 근데 나도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장훈과 '먹찌빠'를 같이 했는데 내가 찡찡거리면 서장훈이 토닥거리면서 잘 얘기해준다. '능력도 있는데 이러 점도 있네' 싶었다"며 "오빠가 마음만 열어주면 은근슬쩍 들어갈 수 있겠다 싶다"라고 호감을 표현했습니다.
"오빠랑 결혼하겠다"
SBS '동상이몽'
서장훈은 "미안한데 이 얘기를 왜 '동상이몽'에서 해야 하는 거냐"며 당황했고 이국주는 "내가 결혼해서 같이 또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장훈은 "누구랑 결혼하겠다는 거냐"고 물었고, 이국주는 "너랑요. 오빠랑요. 이렇게 세게 말하는 거 또 좋아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4년 전부터 타로 공부를 했다는 이국주는 서장훈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타로 카드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이국주는 서장훈 고른 세 장의 타로 카드를 해석하더니 "원래 저에 대한 생각이 딱히 없었고, 현재는 제게 안 좋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다음은 '유혹' 카드인데 이 여자를 만났을 때 배신당할 수 있다는 생각. 안 좋은 카드일 수 있지만 마지막 카드는 여자로서 모든 걸 다 갖췄다는 걸 의미한다"며 "카드 뽑을 때 날 생각하지 않았나. 시작은 안 좋았어도 결국엔 나를 완벽한 여자로 생각하는 거다"라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3년 안에 재혼 승부 보겠다" 발언 재조명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한편 1974년생 현재 나이 50세인 서장훈은 2009년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당시 이혼 사유를 두고 각종 루머와 추측이 나왔는데 그 중에는 서장훈의 결벽증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약 1년이 지난 뒤 서장훈은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내가 깔끔하고 예민해서 결벽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면서도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헤어지기로 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이후 여러 예능에서 이혼을 자주 언급해 '이혼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서장훈은 "제일 겁나는게 두 번째다. 그때는 변명거리가 없다. 그때부턴 내가 이상한 놈이 되는 것"이라며 재혼에 대한 두려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도 "앞으로 한 3년 정도 본다. 3년 안에 승부를 한번 내보고, 안 된다 하면 혼자 사는 게 더 낫지 않겠나 생각이 있다"면서도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제가 누구랑 같이 사는게 적합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저는 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서장훈 재산 출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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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장훈과 관련한 루머들 중에는 유독 재산 관련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부동산 투자로 큰 재산을 모은 것으로 유명한 서장훈은 대중에게 '빌딩부자', '건물주', ‘부동산 재벌’이라는 이미지를 얻었으며 심지어 재산 규모가 2조라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본인은 "생각처럼 그렇게 많지 않다"며 부인했지만, 현재 7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부동산 재산 가치가 계속 오르는 데다가 임대료, 방송 출연료, 광고료 등을 모두 따져보면 상당한 재력가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현재 서장훈의 출연료는 회당 약 1000만원 정도로 알려져있는데, 현재 출연중인 고정 프로그램이 6개 이상이며 광고 수익, 재방 출연료를 더하면 방송 연봉은 수십억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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