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파브리 셰프가 생애 최초로 솥을 활용한 요리에 도전한다.
19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백수저 파브리와 그의 보조 셰프 레오가 직접 공수한 장흥 식재료로 첫 요리에 나선다.
이날 파브리는 발로 뛰어 얻은 장흥산 식재료로 이탈리아 요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레오가 준비한 200년 한옥 고택의 야외 주방을 보자마자 그대로 얼어붙고 만다. 바로 친숙한 가스레인지 대신 장작으로 불을 때는 K-아궁이가 있었기 때문.
말을 잇지 못하던 파브리는 "솥으로 이탈리아 요리를 만드는 건 형이 최초"라는 레오의 회유에 넘어가 버린다.
파브리는 난생 처음 솥 요리에 도전장을 내밀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MC 김준현, 이현이, 알베르토는 파브리의 일생일대 챌린지를 향한 기대감에 부푼다.
파브리는 이고 지고 온 23kg 캐리어 속, 비장의 무기들을 꺼내며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
요리 시작과 동시에 엄격 셰프 모드로 돌변해 장작 패기부터 재료 손질까지 레오에게 수많은 보조 업무와 스피드를 요구했다는데.
덩달아 촬영 중인 제작진도 흑기사로 동원, 양팔 걷어붙이고 요리를 돕게 만드는 인해 전술을 펼친다.
파브리가 예상조차 힘든 난해한 요리 과정 끝에, 장흥 바다와 땅을 한 접시에 담아내는 기염을 토한다. 이에 이현이는 "상상이 안 되네. 꼭 해 먹어야지"라며 깊은 감명을 받는다.
파브리표 빅 픽처 신메뉴는 19일 오후 8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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