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World of Warcraft: The War Within, 이하 내부 전쟁)의 신규 11.0.7 콘텐츠 업데이트 ‘세이렌의 섬(Siren Isle)’이 오늘(12월19일, 한국 시간 기준) 적용됐다.
우선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오랜 세월 숨겨져 있던 신규 지역 세이렌의 섬이 개방됐다. 고블린, 토석인, 아라시와 합동 원정대를 이뤄 세이렌의 섬 심장부에 자리한 ‘노래하는 수정’이 뿜어내는 정체불명의 마력 파동을 조사하게 된다.
세이렌의 섬 도입부 이야기 ‘광휘의 금고’를 완료하면 강력한 장비 아이템인 ‘키르케의 반지(Cyrce’s Circlet)’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후 퀘스트를 진행해 반지를 강화하거나 ‘노래하는 황수정’ 보석을 조합해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콘텐츠를 진행하며 새롭게 추가된 재화인 ‘불꽃축복 무쇠(Flame-Blessed Iron)’를 모으면 탈것, 형상변환, 애완동물, 부 캐릭터 따라잡기 장비 등 새로운 보상을 구매할 수 있다.
새로운 이야기 대장정도 계속해서 전개된다. 모두의 사랑을 받는 키린 토(Kirin Tor)의 도시 달라란이 파괴된 이후, 세이렌의 섬의 생존자들의 다음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이어 앞서 발표된 바 있는 다음 11.1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언더마인 해방의 날(Undermine(d))’로 이어지는 서막 퀘스트도 진행하게 된다.
새로운 캐릭터 꾸미기도 추가되어 인간 및 쿨 티란 종족은 미용실을 방문해 새로운 아라시 귀 선택지로 캐릭터를 꾸일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직업 밸런스 변경 사항과 종족 특성 업데이트, 사용자 인터페이스 변경 사항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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